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의 권유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주식 곧 상한가 칠거니깐 여유돈 있으면 투자 한번 해봐. 때마침 그 주식이 상한가에 쳤고 그 맛을 알고 나서 주식을 감(?)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손실이 없었습니다. 진짜 무식하면 용감한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주식 공부를 하면서 천천히 투자를 할려고 합니다.
처음으로 공부하게 된 용어는 증거금과 예수금 입니다.
실제가 제가 경험한 일 입니다. 최근에 수익이 나서 인출을 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증거금이 66,500원 잡혀 있었고 이것이 정산되어서 D+2에 출금 가능한 금액이 줄어 있었습니다. 처음에 황당했습니다. 분명 수익을 냈는데 -66,500 이라니... 그래서 검색을 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1. 예수금
예수금은 간단하게 증권계좌에 있는 여유돈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 주식 거래에 사용되지 않고 언제든 인출이 가능한 돈입니다. D+1, D+2 예수금이 다릅니다. 주식을 매도 하고 영업일 2일 후에 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증거금
주식을 매수할 때 내야 하는 계약금 또는 보증금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목, 증권사 등에 따라 증거금률이 달라집니다. 참고로 우량주 일수록 증거금률이 낮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증거금률이 30%로 일 경우 입니다. 예수금 20만원이 있는데 그 중에 1주당 10만원 하는 종목을 1주를 매수 했습니다. 그러면 예수금에는 3만원 증거금 빠져나가고 17만원이 예수금으로 남습니다. 남은 7만원은 D+2에 빠져나게 됩니다.
D+2 전에 예수금 17만원을 모두 인출하게 되면 7만원이 아직 출금이 안된 상태에서 모두 인출 했기 때문에 미수금 7만원이 생기게 됩니다.
반대로 증거금제도를 잘 이용하면 적은 금액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주식을 매수 할때 증거금제도를 이용한다면 2.5~2.8배 많은 금액의 주문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증거금를 이용하지 않을려면 각 증권사 HTS에서 쉽게 변경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에 현금 100%, 증거금률 0%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