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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 당연 막국수죠. 원주서 자주 가는 막국수 맛집이 2곳의 막국수와 전혀 다른 막국수를 맛보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막국수 장사 28년을 자랑하고 현재 2대째 장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화번호 : 033-762-9733
주 소 : 강원도 원주시 강변로 345 / (지번) 개운동 209-3 매지리 막국수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휴무 : 매월 첫째주, 셋째 주 월요일 휴무
막국수를 먹기 전에 보쌈이 먼저 나왔습니다. 보쌈고기는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맛있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무생채 한 개 밖에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무생채,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등등.. 다양한 김치가 있었다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밖에 많이 더워서 있지 육수가 얼음이 동동 떠있고 시원해 보였습니다. 더워서 없어졌던 식욕도 다시 불러오는 시원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면은 중면이고 메밀을 많이 사용해서 면이 뚝뚝 끊여서 냉면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막국수를 시원하게 먹고 내 기준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면이 두꺼웠고 두 번째는 막국수에 김이 들어가는 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김이 많이 들어가면 김맛이 많이 느껴져 본연의 막국수의 막을 잘 느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말고는 무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시원하고 맛있는 막국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