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웅이랑 함께하는 3박4일 제주도 여행기]
2017.07.08 ~ 07.11
안녕하세요. 웅's파파 입니다.
제주도 여행 3일차 오늘의 코스는 엉또폭포를 시작으로 전방폭포, 섭지코지, 김녕해수욕장 갔다가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와서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도 이동할때는 비가 오다가 관광할때는 비가 안왔습니다. 하늘이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지 알았나봐요.
2일째에 묵었던 WE호텔 가까이 엉또폭포가 있어 밤에 비도 많이 온거 같아폭포를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엉또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아침 일찍 이동해서 인지 몰라도 사람이 별루 없었어요. 사실 약간 불안했습니다. 폭포를 못 볼거 같은.... 불안감
역시... 폭포수를 못봤습니다. 육지에 복귀해서 물어보니깐 전날 하늘에서 구멍이 뚫린거 같이 비가 내릴때나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와이프랑 풀냄새를 맡으며 걸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엉또폭포를 못봐서 왠지 꼭! 폭포는 봐야 한다는 생각이 바로 전방폭포로 이동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갔었는데 전방폭포는 입장료가 있었네요.
사람들이 많이 찍는 포토존 입니다. 스트레스가 떠나갈 정도로 시원하게 폭포수가 떨어져요. 가까이서 폭포수를 보고 사진도 찍고 올라왔어요. 웅이가 감기 걸릴까봐 오래 있지는 않았습니다.
와이프가 두번째로 가고 싶어했던 곳! 섭지코지 입니다. 사실 전방폭포에서 섭지코지로 이동하는 중간에 비와 내려서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걱정을 했어요. 그래두 왔으니 한번 가보자고 갔습니다. 섭지코지에서 도착하지 약간 보슬비가 내려서 잠시 차에서 낮잠(?)을 잔 후에 상황을 보고 내리기로 했는데 다행이 비가 그쳐서 여유롭게 섭지코지 관광을 했습니다.
섭지코지에서 선상일출봉을 갈까 고민했는데 점점 먹구름이 몰려오는거 같아서 바로 김녕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이동 중간에도 비자림과 김녕해수욕장을 고민했는데 제주도 해수욕장을 한번도 안가서 김녕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김녕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여기는 완전 밝았어요. 구름은 많았지만 중간 중간 푸른하늘을 볼 수가 있었어요. 웅이가 아직 어려서 제가 안고 물에 들어갔다 왔어요.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러서 모래가 날리더라구요. 미세먼지도 신경쓰이는데 백사장 모래가 날리니깐 오래 있기가 그랬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로 제주시로 이동했습니다.
by iPhon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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