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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숙모님이 맛있는 양식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저희 부모님의 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행구동에 반곡 초, 중학교 근처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곳에 식당이 있구나 할 정도로 가게가 밭 옆에 덩그러니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동물 의자가 있어서 웅이가 한 번씩 앉아 보고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손님이 많으면 대기하는 장소인데 저희는 낮에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스파게티, 파스타를 좋아하는 저는 많이 기대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 많은 실망도 컸습니다. 면이 불어서 나오고 소스도 넉넉하게 주지 않아서 상당히 별로 였습니다. 그냥 까르보나라 주문 할 걸 그랬나.. 할 정도로 별루 였습니다.
필라프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숙주의 식감도 잘 살리고 간도 맞고 제가 주문한 빠네 보다 부모님이 주문한 필라프를 더 많이 먹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한다면 필라프를 먹을 생각 합니다.
이탈리안 음식점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대신 나중에는 밤에 와서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해서 시원한 맥주를 마신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