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델타 변이로 나라가 떠들썩한데요.
코로나가 저를 잘 피해가나 했지만.. 역시.... 유행을 잘 타는 저는... 자가격리가 되었습니다.
직장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아서 코로나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2차 백신접종 까지 맞아서 수동 감시자가 되었습니다.
수동 감시자로 자가체크를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자가격리!!!
이럴 수가...... 이런 날벼락같은 소식... 출근도 잘하고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자가격리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왜 자가격리하냐고 역학조사팀에 문의했는데... 이유를 설명 듣고 자가격리로 분류되었다고 하네요.
자가격리 문자가 오고 담당공무원이 연락이 와서 보급품 받을 주소랑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설치 후에 아침 8시 이후 밤 8시에 하루에 두 번 자가진단 체크하라고 했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66630&docId=5928931&categoryId=66630
보급품은 주말이고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생겨서 늦을 수 있다고 하네요.. 얼마나 늦을려나...
설마 격리가 끝나고 오는 건 아니겠지?? 확진자가 많이 져서 공무원도 힘든가 봐요... 어쩔 수 없죠.
보급품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아침에 우체국 택배 문자가 왔습니다. 금일 배송된다고 하는 문자이었습니다.
격리 시작 8일 만에 보급품을 받았습니다. 주말을 2일 빼면 6일 만에 받았어요. 예전에는 공무원이 직접 보급품을 줬다고 하는데요.
이제 우체국 택배로 옵니다. 근데... 배송일자를 보니 어제 보냈네요. 정말.. 바쁘구나 생각했습니다.
제가.. 코로나 자가격리 보급품도 받아보네요. 다시는 받고 싶지 않네요.
확진자가 줄어서 거리두기 단계도 낮아지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