셍이 어린이집 졸업식을 마치고 졸업식 후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바로 짜장면을 먹으러 광명역 근처에 짜장면과 탕수육이 맛있는 "한양중식"에 다녀왔습니다.
한양중식 광명역점은 호반 아브뉴프랑 2층에 있고 주차는 아브뉴프랑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서 주차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식당에 들어가시면 왼쪽으로는 단체 손님들을 위한 장소가 준비되었습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셔서 오른쪽 편으로 가서 앉았습니다. 저녁시간이어서 인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게 보이는데 역시 탕수육 맛집인지 몰라도 탕수육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적혀있네요. 탕수육이 맛있다고 익히 들었지만 이 문구를 보고 탕수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습니다.
자리에 앉으시면 테이블에 주문하는 테블릿있습니다. 여기서 메뉴를 선택 후에 주문하시면 되고 결제는 마지막에 나가실 때 하시면 돼요. 태블릿이 좋기는 했지만 태블릿에서 코카콜라나 사이다가 품절이라고 되어있는데 직원 분들한테 물어보니 아무거나 주무시면 콜라를 갖다 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태블릿에 품절이라고 하지말지.. 주문을 두 번 하는 느낌이었어요.
저희 가족은 한양세트를 주문했는데 한양세트는 탕수육 + 식사 메뉴 2개 를 선택하시면 돼요. 한양세트를 선택하시면 세부옵션들이 보이는데 거기서 원하시는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흰 한양탕수육, 차돌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했어요.
국물이 다른 곳처럼 얼큰하고 그런 맛이 아니고 사골국물 같아서 약간 라멘이 생각나는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이었어요. 면은 땡땡해서 먹는 내내 불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멘을 많이 좋아하지만 짬뽕은 약간 얼큰해야 좋다고 생각을 해서 짬뽕은 맛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맛이였어요.
짜장면뒤에 계란프라이 1개랑 완두콩이 올라가서 인지 비주얼이 약간 옛날 짜장면 같았어요. 맛도 옛날 수타 짜장집에서 먹었던 그런 맛이어서 옛날 기억이 되살아나는 맛이었어요. 왜 짜장면이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마지막 오늘의 주인공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탕수육 옆에 야채가 같이 나오는데 탕수육 소스가 나오면 그 안에 야채를 놓고 탕수육을 찍먹 하시면 돼요. 아님 소스를 탕수육 위에 부어서 야채랑 썩어서 드시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저는 부먹 스타일인데 애들도 있고 아이프도 찍먹을 좋아해서 찍먹 스타일로 탕수육과 야채를 따로 먹었습니다.
탕수육 튀김이 쫀득쫀득하고 안에 오기는 두꺼운데 입에 넣으면 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여기가 짜장면 탕수육 맛집인지 알 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