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 많이 오는 날에 시골에 다녀와서 차 안에 흙으로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재우고 광명 옆에 천왕에 있는 핑거워시 24시 셀프세차장에 갔다 왔습니다.
세차장 들어가면 오른쪽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거기서 카드를 발급받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밤 11시가 넘어가면 직원분들이 퇴근하셔서 그때는 건물 밖에 있는 발급기에서 세차카드를 발급받으시면 돼요. 신규 가입 시 카드금액 1,000원 차감이 돼서 충전이 됩니다.
세차카드 충전하는 순서 (카드충전)
1. 카드 단말기에 IC칩이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 꽂아줍니다.
2. 단말기에 금액이 표시되는 충전금액을 선택합니다.
3. 카드 결제가 끝나면 왼쪽 기계에서 카드충전버튼을 누릅니다.
4. 세차카드를 파란색에 갖다 대면 금액확인란에 충전 후 잔액이 보입니다.
부스 안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세차를 시작했습니다.
옆에 컨트롤러가 있는데 세차 카드는 터치를 하고 이용하면 됩니다. 터치는 무조건 3회 하고 하셔야 됩니다. 한번 터치하고 왜 안 되지.. 당황하실 거 같은데 당황하시지 마시고 터치를 3회 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실체 물세차를 끝나고 보니 먼지 속에 숨기고 있는 멋있는 팰리세이드 모습이 이쁘네요. 세차를 자주 해줘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 실외 청소가 끝났으면 자리를 옮겨서 실내 청소를 했습니다.
자리를 옮겨서 청소기랑 에어로 펠레세이드 안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에어랑 청소기도 세차카드로 터치하고 이용하시면 돼요. 여기서는 터치를 1회 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내부 청소를 하는데 아이들이 먹은 과자랑 젤리들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언제쯤 아이들이 안 흘리고 과자를 먹을 수 있을지..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청소가 다 끝나고 왁스작업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왁스는 울트라 그로스 매직입니다. 물왁스라서 초보라도 아주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왁스작업까지 끝난 팰리세이드!! 완전 멋있어요. 왁스를 처음 해봤는데 울트라그로스매직 왁스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초보자가 했는데 이 정도 광이라니 이제 한 달에 한번 세차를 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보자 셀프세차 순서 (제가 하는 순서)
1. 고압 헹굼 (먼지와 이물질 제거)
2. 폼건으로 자동차에 거품
3. 세차스펀지로 구석구석 세차 (빡빡 문지르지 말고 스펀지 무게로 닦는다는 느낌으로 닦습니다. 빡빡 닦으면 되려 차에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4. 휠 클리너로 휠 청소
5. 고압 헹굼 (거품 제거)
6. 에어로 굵은 물방울을 제거 후에 극세사수건으로 물기 닦기
7. 실내 청소
8. 왁스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