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s파파 입니다.
구로 독산동에서 주말 교육을 마치고 어버이날 못챙겨드려서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광명 밤일마을로 맛있는 장어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에 자주가는 장어구이집이 있지만 기름도 튀기고 냄새도 나서
아직 돌 지나지 않은 웅이를 데리고 가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는 중에 광명맘카페에 맛있는 장어구이집으로 소개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아기 엄마들이 아기랑 가고 괜찮다고 해서 바로 고고 했습니다.
독산동에서 택시로 한 67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성인 4분이라는 독산동에서 버스나 지하철 보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일요일 초저녁인지 가게 앞은 조용했어요.
처음에는 맛집(?)인가 의심을 했고 가게 안은 테이블은 많은데
조용해서 장사가 이렇게 안되는데 유지가 될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가게 앞에서 여기가 맞나 여러 번 사진을 보고 간판을 보면서 확인했습니다.
가게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자주가는 곳은 룸이 없어서
8개월 아기를 데리고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곳은 룸 있고 냄새도 나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빙 하시는 분들이 센스가 있어서 사진 찍으라고
천천히 서빙 해주셨어요.
여기는 장어구이 불판 두개를 겹쳐서 사용합니다. 불판을 교체 할 때는 맨 위에 있는 불판만
교체 해서 먹어요.
밑반찬 모두 저희 가족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장인어른이 부침개를 맛있다고 하셔서
직원분에게 부탁해서 한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바다장어가 나왔어요.
살이 통통해 해서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역시 장어구이는 빠질 수 없는 간장생강!!!
장어랑 같이 먹어야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맛있어요.
제가 생강을 잘 안 먹는데 유일하게 생강을 먹을 때가
초밥을 먹을때, 장어를 먹을 때 입니다.
생강이 없으면 장어를 많이 먹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는 처음에만 고기를 올려주시고 장어를 자른 뒤에는 저희가 구웠어요.
장어를 직원 분들이 구워주시겠지 하고 기다리시면 불이 쌔서
탄 장어를 드시게 됩니다.
장어구이를 많이 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많은 가게들은 장어를 구워서 세워주셔서 이쁜게 구워지는데
나름 이쁘게 굽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이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맛은 정말 엄지척!! 입니다.
여기 먹은 뒤로 집 근처 장어구이집은 생각이 안나고
여기만 와야겠다 라고 생각이 빡! 들었습니다.
" 회덮밥 "
할어회 랑 한치가 들어갔습니다.
제가 참기름을 많이 넣어서 달달하게 먹었어요.
" 물회 "
배향 등 과일향이 많이 느껴지는 물회였습니다.
시큼한 맛을 많이 좋아시는 분이라면 싫어 하실 수 있어요.
시큼한 맛이 적은 걸 좋아하신다면 정말 굿!! 입니다.
참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개그맨 심형래씨가 와서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종업원분들이 자주 온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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