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웅's파파 입니다.
고향에 내려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점심에 어머니가 깔끔한 음식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면선 "요즘 자주 가는 생선구이집이 있는데 한번 같이 가자." 라고 말씀하셔서 처음에는 그렇게 땡기지는 않았지만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먹기는 먹지말 잘 찾아서 먹지 않는 음식이 있는데 생선구이가 그 중에 포함이 됩니다. 생선뼈 발려서 먹기가 귀찮아서요.
저녁시간에 방문을 하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맛집이 맞나.. 의심을 하기도 했어요.
최근에 MBC 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단품으로 먹을까 하다가 오후 3:00 까지 점심특선이 가능해서 점심메뉴로 먹었습니다.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 가족은 3명이라 명태조림 정식 2개, 생선구이 정신, 1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다 좋았습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간이 센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약간 싱겁게 해서 먹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아기 밥도 같이 챙겨서 다니는데 이곳은 간이 쎄지 않아서 웅이도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생선구이는 고등어 구이가 나옵니다. 점심특선 말고 모든생선구이를 주문하면 다양한 생선이 나온다고 여러 생선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고등어 구이와 함께 간장과 와사비가 같이 나오는데 그 소스에 찍어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고등어구이의 새로운 맛을 느꼈습니다.
제일 기대하고 있었던 코다리조림입니다. 이 식당의 최고 인기 메뉴 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입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일단 맛은 약간 달짝찌근하지만 맵습니다.
코다리조림 매운 단계는 조절이 가능하구요. 당연 저흰 안맵게 주문을 했지만 그래두 매웠어요. 조림 안에 있는 고추 작은거 한개 먹고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메인요리가 나오고 이어서 영양솥밥이 나와요. 솥안의 밥을 다른 용기에 덜어놓고 그 안에 물을 넣고 식사 마지막에 드시면 구수한 누룽지도 함꼐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생선구이를 잘 먹지 않는 저한테도 전혀 거부감이 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다음에 원주 가면 점심 특선이 아닌 코다리조림을 먹기로 와이프랑 약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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